ⓒ김정규
ⓒ김정규인스웨이브 시스템즈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웹 표준 UI/UX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WebSquare 시리즈 및 ProWorks와 같은 경쟁력 있는 설루션을 시장에 공급해 온 인스웨이브 시스템즈는 사옥을 이전하며 새로운 분위기로의 환기를 유도했다. INSTAY DESIGN은 새로운 사옥에 인스웨이브 시스템즈의 슬로건인 ‘Ride the B.I.G Wave’를 형상화했다. 인스웨이브 시스템즈가 만드는 큰 파도에 올라탄 고객을 기술 혁신의 최전선으로 데려다주겠다는 포부를 내세운 표어다. INSTAY DESIGN은 인스웨이브 시스템즈 직원들이 더 큰 물결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인스웨이브 시스템즈의 상징을 강조하기 위한 형상을 반영했다. 전반적으로 넓게 깔린 블루 톤은 차분하면서도 활기찬 분위기를 준다. INSTAY DESIGN은 입구의 로고 월과 일부 벽면에 유성도장을 선택해 매끄럽고, 깊이 있는 색상을 구현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다. 라운지이자 타운홀인 공간은 전체 공간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을 경험하게 만든다. 유기적인 곡선들은 파랑의 역동성을 담아내며 벽과 천장, 조명, 가구, 사이니지까지 유선형의 모양을 적용해 바다가 일렁이는 모습을 표현했다.
ⓒ김정규
ⓒ김정규
ⓒ김정규출입구에서 라운지를 바라보았을 때 좌측의 회의 공간을 마주한다. INSTAY DESIGN은 이곳을 차분한 아이보리와 베이지 톤으로 꾸몄다. 분위기에 맞춰 오브제를 올려두거나 꾸밀 수 있는 선반을 벽면에 마련하고, 간접 조명을 활용해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베이지 톤의 모던한 디자인의 의자를 매치하고, 바닥 또한 스크래치에 강한 아이보리 톤의 카펫타일로 시공해 통일감을 주었다. 창밖으로 외부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통창을 두고, 대형 테이블에는 콘센트를 매립해 노트북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행잉 조명을 걸어 지루함을 덜어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집무실과는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 벽으로 폴딩도어를 만들어 구역을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도록 설정하여 활용도를 높였다. 집무실 공간은 회의실보다 어두운 톤을 사용하여 디자인했으며, 브론즈 유리를 더한 서재 책장과 브라운 빈티지 소파로 무게감을 나타냈다.
ⓒ김정규
ⓒ김정규
회의실에서 승강기를 바라보는 쪽으로 내려오는 복도에 위치한 대회의실은 한쪽 벽면에 차분한 감청색을 사용해 회의실보다는 더 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한다. 라운지 바로 옆으로는 대형 화면이 적용된 회의 공간이 있다. INSTAY DESIGN은 폴딩 도어를 시공해 개방감을 주면서도, 필요할 때는 시야와 소음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인스웨이브 시스템즈의 새 사옥은 업무적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들의 휴식을 돕는 건축 요소를 도입했다. 자연물의 형태를 닮은 인테리어 요소를 통해 편안함과 자유로움을 주면서도 인스웨이브 시스템즈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강렬한 파란색과 로고를 통해 의욕을 증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직원들에게 있어 공간적인 변화가 너울처럼 밀려오는 창의적인 에너지로 발현되길 기대해 본다.
INSTAY DESIGN
WEB. www.INSTAY DESIGN.com
EMAIL. instay@INSTAY DESIGN.com
TEL. 02-2157-8302
0개의 댓글
댓글 정렬